이번 지원대상 아동은 6세의 연령이지만 3세 수준의 언어 구사력을 가진 경계성지능 언어발달지연 아동이다. ADHD 증세가 나타나 약물치료 중이며 신체조절에도 어려움이 있어 보호자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환아의 형제 역시 ADHD, 틱 장애와 함께 발달지연을 겪고 있다. 라온건설은 환아가 지속적인 감각통합치료와 재활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환아의 재활치료비를 포함해 가족의료비,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라온건설 관계자는 “‘라온 1004 프로젝트’가 꾸준한 치료를 요하는 아동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도모해 또래집단에 복귀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어주고자 하는 라온건설의 마음과 응원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