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포스코건설 김윤중 노경협의회 대표, 윤덕일 경영기획본부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윤관석 국회의원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포스코건설)
이미지 확대보기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매년 초 임직원들이 ‘사랑의 저금통’을 설치해 모은 기금과 사외 강사료, 외부에서 보낸 축하난(蘭) 등의 경매수익금을 장학금으로 마련한다”며 “윤리경영 차원에서 승진이나 명절 때 축하난과 선물을 받지 않고 일부 보내온 선물도 반송 하지만 불가피하게 반송하지 못하는 선물들은 사내 경매를 부처 장학금 재원에 보탠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마련한 올해 장학금은 3000만원 규모이며, 수혜 대상은 인천·포항 지역 35명의 꿈나무 장학생들이다.
김윤중 포스코건설 노경협의회 대표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임직원들이 작년 한 해 동안 정성스럽게 모은 기금이 지역 청소년을 지원하는 일에 쓰이게 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이 꿈나무 장학금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10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선발된 꿈나무 장학생은 총 314명으로, 약 2억8000만원의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