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사업 다각화 총력…하반기 3400가구 공급

기사입력:2021-08-11 11:28:17
거제 반도유보라 투시도.(사진=반도건설)

거제 반도유보라 투시도.(사진=반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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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반도건설이 올해 주택사업뿐 아니라 신사업 및 사업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공택지 공급 감소에 대처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공사, 정비사업, 디벨롭 사업 수주 등 사업다각화로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며 체질 개선을 이뤄나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주택사업뿐 아니라 민간 및 공공공사 수주,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지역주택조합 수주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 올 초 ‘ESG 경영’도입을 선포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다양한 영역으로의 사업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반도건설은 50년간의 경험과 기술력, ‘반도유보라’만의 상품력, 높은 신용도 등을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활발하게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1월 ‘마산 반월지구 재건축사업(1954가구)’에 3개사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4월에는 908억원 규모의 부산 광안 지역주택조합사업(525가구)을 단독 수주했다.

나아가 공공 및 민간 공사 부문에서도 사업영역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지난 1월 거제시 옥포동 공동주택사업 민간도급공사 수주를 비롯해 5월에는 ‘세종시 삼성생명 부지 신축공사’, ‘아주대학교 종합실험동 건립 공사’, 인천 8부두 곡물창고 리모델링 사업인 ‘상상플랫폼 개발사업’ 등 민간공사를 연이어 수주하며 하반기 사업에 청신호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미국 LA 한인타운 중심에 들어설 지하 1층~지상 8층, 총 252세대의 주상복합건물 ‘The BORA 3170’는 차질없는 공사 진행으로 내년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LA지역에서 추가사업을 위해 양질의 토지매입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해외개발사업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반도건설은 올 하반기에는 6개 단지에서 총 3400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8월 민간 도급사업으로 경남 거제시에 처음으로 ‘반도유보라’ 아파트를 선보인다. ‘거제 반도유보라’는 거제시 옥포동 일원에 지하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84·109㎡ 총 292세대로 구성된다. 옥포동의 교육과 생활의 중심이자 교통, 미래가치의 핵심 입지로 인근에 초·중·고교 및 롯데마트, 옥포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위치해 있다. 최근 옥포동에 6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에 대우조선해양의 수주실적과 더불어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있는 핵심입지다.

11월에는 대구와 충남 내포신도시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구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병원 부지에 147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을 짓는다. 지하 5층~지상 29층의 2개동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84㎡ 147세대와 상업시설로 구성되며, 대구 지하철 1·2호선 반월당역 출구 앞 역세권에 위치해 각종 쇼핑시설과 병원, 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RC-2블록에 지하3층~지상25층, 12개동, 전용면적 84㎡형 955가구 및 단지 내 브랜드 상가(약 200실) 등 지역내 랜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한다.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이 이전하면서 만든 혁신도시로 미래가치가 높고, 교육·문화·상업 등 주거 인프라가 좋다.
12월에는 경북 경주시 신경주 역세권 B-4블록, B-5블록에 전용면적 74·84㎡형 총 1,49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은 KTX신경주역 주변 53만3630㎡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6300가구, 상주인구 1만6000여명을 수용할 신도시가 계획돼 있다. 2022년 개통예정인 동해남부선 및 중앙선이 만나는 KTX신경주역이 가깝고, 인근에 있는 국도7번 우회도로 개통(2023년)과 지방도 904호선 이설확장(2022년)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525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부산지하철 3호선 망미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2·3호선이 교차하는 수영역이 도보 8분 거리에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시장조사와 사업지 분석을 통해 사업지 특성에 맞는 ‘유보라’의 특화설계와 첨단시스템 등이 접목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며 “수도권 신도시에서 호평 받은 ‘반도유보라’의 상품력과 외관특화을 바탕으로 고객이 살기 좋은 아파트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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