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은 아무리 대학의 생존적 차원이라지만 부산의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있는데 현 목포해양대학교가 「해양국립대학교」로 개명하려는 것은 혼란을 넘어 비웃음을 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의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목포의 해양국립대학교는 명칭상 무엇이 다른가. 합리성을 동반하는 대학이 스스로 말장난하듯 명칭을 개명하는 것은 스스로 대학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것이 아닐까. 대학은 장사 안된다고 이름 바꾸는 개인기업과는 다르다는 것을 명념하기 바란다고 했다.
항사모는 "저희가 교명을 이야기 하는 것은 해양인재의 요람인 대학이 대학명 때문에 비웃음을 사거나 외면 당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해양인재 육성 차원에서도 도움되지 않는다"고 제언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