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을지로사옥 CI.(사진=대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대우건설 관계자는 “규제 강화 및 인허가 지연 등으로 주택 분양이 일부 순연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PJ 발주가 미뤄지며 매출은 다소 주춤했다”며 “그러나 전년 대비 분양사업 매출 증가, 베트남 THT 및 플랜트 부문 등의 해외 고수익 PJ 매출 반영으로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신규 수주는 4조9195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치(11조2000억원) 대비 43.9%를 달성했다. 현재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3.5% 증가한 39조4356억원으로, 연간 매출 대비 4.8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에서 상반기 시공사로 선정된 도시정비사업과 기 확보된 자체사업, 민간도급사업 등이 연내 수주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며 “해외에서는 나이지리아 플랜트사업 등이 수주를 앞두고 있어 올해 수주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고 내다봤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