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사옥 D타워 돈의문.(사진=DL이앤씨)
이미지 확대보기올해 DL이앤씨는 회사 분할과 함께 연간 매출 7조8000억원, 영업이익 8300억원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실제로 2분기 매출은 목표(1조9000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목표(1900억원) 대비 20.5%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대해 DL이앤씨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신규 착공 현장의 공사가 본격화 되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의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결기준 2분기 신규 수주는 1조8041억원을 달성, 상반기 누계 3조2744억원을 기록했다. 주택부문의 경우 인허가 또는 본계약 체결을 통해 올해 수주 인식이 예정된 다수의 프로젝트들을 확보하고 있고, 해외 플랜트부문에서도 수주 호조를 보이고 있어 향후 수주 및 매출의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재무 안정성도 건설업종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1년 6월말 기준 부채비율은 100%, 순현금액은 1조2660억원이다. 연 초 대비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3960억원 증가하며 안정적인 순현금 구조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