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1가 장미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인가…‘장밋빛’ 전망

서울시내 신탁방식 첫 사업인가…지상 20층, 총 286가구로 탈바꿈
사업대행자 KB부동산신탁-시공자 포스코건설간 시너지효과 ‘톡톡’
기사입력:2021-07-26 12:43:16
[로이슈 최영록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노른자 단지’로 손꼽히는 장미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사업시행계획을 확정하면서 재건축 속도전을 본격화했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동1가 장미아파트는 지난 22일 용적률 279.54%를 적용해 지하 3층~지상 20층, 3개동 총 286가구(임대 27가구 포함)로 재건축하는 내용의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했다.

지난 2016년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후 5년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마친 장미아파트는 2019년 KB부동산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하고, 포스코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이후 신탁방식(신탁사가 조합 대신 사업시행 주도)을 추진해 왔다.

특히 장미아파트는 서울시 내에서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정비구역 가운데 최초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KB부동산신탁의 전문성과 포스코건설의 정비사업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장미아파트는 현재 5층짜리 173가구의 소규모 단지이지만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바로 앞에 자리한 초역세권 단지다. 또 건축심의 절차가 한창인 성수동2가 ‘선수전략정비구역 1~4지구’와도 이웃하고 있는 등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이러한 호재를 바탕으로 매물가격도 급격히 상승했다.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에 따르면 현재 장미아파트는 전용면적 68㎡의 경우 22억~23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15억원에 실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7억원 넘게 오른 셈이다. 더욱이 단위 면적으로 보면 3.3㎡당 약 9000만원으로, 이는 건너편에서 지난해 완공한 고급아파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와 맞먹는 수준이다.
장미아파트 정비사업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올 하반기 조합원 분양 등을 마친 후 내년 3~4월경 관리처분계획을 받을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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