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현존 최고 수준의 국제 보안 인증을 획득한 IC칩을 탑재하고 오프라인 CBDC 카드 간의 거래 진위를 확인하는 보안키를 카드 내에서만 생성하고 전자서명을 진행해 외부유출이나 해킹을 원천 차단함과 동시에 신용카드 사이즈의 디자인에 디스플레이 및 버튼을 적용하는 등 높은 보안성과 사용 편리성을 갖춘 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한국형 디지털 화폐 CBDC 모의실험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그라운드X 및 여러 협력사와 협업해 모의실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국내 스마트카드 시장에서 1위를 점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마스터카드 지문카드제품인증을 획득하고 마이크로소프트 MISA 멤버십을 획득하는 등 높은 보안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코나아이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디지털자산을 보관하고 거래할 수 있는 신용카드 타입의 콜드월렛인 '크립토코나'를 출시한바 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