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AWS와 ‘친환경 소각로 AI 솔루션’ 개발 시동

기사입력:2021-07-08 11:51:01
SK에코플랜트 자회사 소각시설 전경.(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 자회사 소각시설 전경.(사진=SK에코플랜트)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최영록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와 폐기물 소각로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을 감소시키는 친환경 ‘소각로 AI(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4월부터 기술 개발을 시작해 테스트를 거쳐 오는 9월 자회사인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에 실제 적용할 계획이다. 환경시설관리는 소각로 운영에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환경기업으로 기존에 보유한 운영 노하우를 반영해 이번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번 개발하는 소각로 AI 솔루션은 머신러닝(ML) 모델을 신속히 구축, 훈련, 배포하도록 지원하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 서비스를 통해 첨단 클라우드 기능으로 구현된다.

현재 개발 중인 AI 솔루션은 CCTV, 센서, 논리제어장치(PLC) 등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이 분석하고 예측해 최적의 소각로 운영방법을 운전자에게 안내하는 기능을 탑재한다.

이를 통해 소각로 운영 효율을 높이고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과 일산화탄소(CO)를 각각 연평균 2톤씩 저감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연간 휘발유 승용차 950대가 배출하는 질소산화물과 160대가 배출하는 일산화탄소량을 저감하는 효과와 같다.

소각로의 설비 장애를 사전에 감지하는 기능도 갖춘다. 소각로의 전류와 진동 등 소각시설의 데이터를 분석해 비정상적인 동작을 미리 감지하거나 최적의 정비계획을 구현해 소각로의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비 횟수가 줄어들면서 정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게 SK에코플랜트의 설명이다.
조재연 SK에코플랜트 DT그룹장은 “이번 친환경 소각로 AI 솔루션 개발로 그동안 기술과 투자 역량이 부족해 해결하지 못했던 소각로 사업의 문제점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며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통해 폐기물 처리 과정을 더욱 친환경적으로 만들고, 넷제로(Net Zero) 달성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730.34 ▲3.13
코스닥 862.15 ▲7.72
코스피200 371.04 ▲0.50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6,540,000 ▲266,000
비트코인캐시 612,000 ▲4,500
비트코인골드 43,810 ▼10
이더리움 4,061,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35,990 ▲200
리플 718 ▲15
이오스 1,093 ▲15
퀀텀 4,911 ▲3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6,729,000 ▲243,000
이더리움 4,072,000 ▲6,000
이더리움클래식 36,060 ▲120
메탈 2,497 ▲20
리스크 2,770 ▲11
리플 719 ▲16
에이다 611 ▲5
스팀 370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6,493,000 ▲255,000
비트코인캐시 612,000 ▼2,000
비트코인골드 44,700 0
이더리움 4,060,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35,910 ▲60
리플 718 ▲15
퀀텀 4,905 ▲33
이오타 284 ▼5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