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B-07구역 재개발 조감도.(사진=조합홈페이지)
이미지 확대보기이에 따라 조합은 앞으로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열어 수의계약에 따른 시공사 선정방식 전환 및 HDC현대산업개발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등을 결정지을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시공사 선정총회는 오는 8월말에 치러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견해다.
한 정비업계 관계자는 “당초 이곳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 외에도 일부 대형건설사들이 물밑작업을 벌였다”며 “하지만 해당 건설사들은 기존에 수주했던 인근 사업장들에서 공사비 협상에 어려움을 겪는 탓에 부담을 느껴 빠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정4동 880-9번지 일대 8만1875㎡를 사업구역으로 하는 남구B-07구역은 향후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107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