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무인로봇 ‘건설로보틱스’ 시연회 개최

기사입력:2021-06-23 11:55:52
현대건설 로보틱스 시연회.(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로보틱스 시연회.(사진=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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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건설이 앞으로 건설현장을 누비게 될 무인로봇의 성능을 시험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현대중공업 글로벌R&D센터’ 현장에서 건설로보틱스 기술 시연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현대건설 기술연구원과 현장 관계자는 물론 현대로보틱스 등 스마트건설 전문가, 로봇산업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제어를 통한 건설로봇의 기술 시연이 진행됐다.

이날 현대건설은 현장순찰 로봇, 무인시공 로봇 등을 선보였다.

현장순찰 로봇은 건설현장 주변을 자율주행하면서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원격으로 현장상황에 대응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현장순찰 로봇에는 자율주행이 가능한 LiDAR(Laser induced detection and ranging, 레이저스캔 및 거리측정) 및 SLAM(Simultaneous Localiztion and Mapping, 자율주행 위치인식) 기술이 적용돼 복잡하거나 위험한 건설 환경에서도 주행 안정성이 높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현장순찰 로봇에 다양한 플랫폼 센서를 적용함으로써 유독물질에 대한 오염상태 포착, 현장주변 레이저스캐닝 등 다각적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무인시공 로봇은 근로자가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리프트에 올라가 했을 천장드릴 타공 작업을 대신 수행했다.

이 로봇은 상단에 부착된 AI비전(객체 자동인식)을 통해 작업 지점을 찾고 자율주행 기반으로 지정된 작업을 원격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확하고 효율적인 작업도 가능하지만 궁극적으로 고위험 작업 환경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할 뿐 아니라 앞으로 페인트, 용접, 조적 작업 등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로보틱스와의 기술협업을 통해 현장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자체 로봇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은 R&D투자와 상생협력체제를 강화하고 건설로봇을 지속개발함으로써 품질·안전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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