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초여름 날씨가 지속되고 코로나19로 외식보다는 집에서 식사하는 횟수가 늘면서 음식물 관리를 위한 냉장고 판매가 증가한 한 주였다.
6월 3주차(6/14~6/20) 에누리 가격비교 주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냉장고 관련 카테고리의 판매수와 매출은 전주 대비 각각 13%, 22% 상승했다.

판매수 1위는 ‘삼성전자 RS84T5071SL’이다.

용량 846L의 양문형 냉장고인 이 제품은 푸드쇼케이스 적용으로 냉기 손실을 최대 55%까지 차단 할 수 있어 신선한 보관은 물론 전기료 부담까지 낮췄다.

6월 22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90만 원대로 출시가 180만 원대 대비해 가격이 하락했다.

매출 순위 1위 제품은 ‘LG전자 디오스 F873S11E’다. 용량 870L의 4도어 냉장고로 에너지 효율 1등급을 자랑하는 본 제품은 자외선과 높은 제균, 탈취 성능으로 균을 99.999% 제거하는 UV안심제균Plus가 탑재됐다.
6월 22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140만 원 후반대로 지난 6월 초 150만 원 초반대 대비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그래픽카드의 신규 제품 출시와 함께 가격도 안정세로 보이면서 관련 카테고리의 판매수와 매출도 전주 대비 각각 62%, 65% 늘었다.

판매수가 가장 높았던 인기 상품은 ‘MSI 지포스 RTX 3080 슈프림 X D6X 10GB 트라이프로져2S’다. 고사양 게임을 즐길 때 일시적으로 속도를 높여 끊김 현상을 최소화시켜주는 GPU부스트와 톡스4.0팬, 극저소음 냉각방식 등이 적용된 제품이다.

6월 22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170만 원 초반대로 지난 5월 중순 290만 원대 대비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또 다른 인기상품은 ‘이엠텍 지포스 RTX 3070 BLACK EDITION OC D6 8GB’다. 이 제품은 3개의 쿨링 팬과 더블 유 히트파이프 설계로 발열을 빠르게 해소하며 GPU부스트, 터보팬 3.0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6월 22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120만 원 중반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