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이 대표는 다만 "여러 차별에 대해 보수 진영도 확장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미국에선 동성애와 동성혼이 구분되는 사안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혼재돼 있듯, 보수 진영 내에서 이 담론이 기독교 관점이 있는 분도 있고 (해서) 혼재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최근 수술실 CCTV 설치법안 협조를 압박하는 데 대해서는 "대리 수술을 막기 위해 출입구 쪽에 CCTV를 설치하자거나 바이오인증을 하자는 등 여러 대안을 검토 중인 상황에서 선악 구도로 모는 것은 논의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당과의 합당 문제와 관련해선 "당명을 바꿔야 한다는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의 돌발 제안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지금 당 이미지가 전반적으로 좋은 상태에서 (당명 변경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대선 경선 참여를 위해 8월까지는 입당해야 한다는 것은 "대표로서 공지하는 일정"이라며 "윤 전 총장이 개인의 판단에 따라 합리적 선택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