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 첫 공식 일정 '천안함 참배'... 건물붕괴 희생자 위로 방문 광주행

기사입력:2021-06-14 10:34:53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안재민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가 취임 후 14일 첫 공식 일정으로 천안함 희생장병 묘역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했다.

이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대전현충원에서 55인의 서해수호 희생 장병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이 대표는 참배 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께 흡족할 만한 합당한 대우를 하는 게 중요하다"며 "여야 협치의 한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과거의 아픈 기억들, 5·18이나 이런 것에 대한 왜곡 발언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분단 상황에서 천안함 폭침이나 서해교전, 연평도 포격전 등에 희생된 분들에 대해서도 왜곡·편향 없이 기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의 천안함 희생장병 참배의 의미가 남다르다는 시각이다.

통상 정치권 인사들이 당선된 후 첫 번째 공식 일정으로 순국선열과 전직 대통령들이 안장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이다.

2010년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자신과 또래인 장병을 비롯해 제2연평해전으로 희생된 55인의 넋을 기리는 것으로 최근 군 장병 처우 개선 등에 대한 이 대표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란 해석이다.

젊은 당 대표로서 기존 정치인들이 소홀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젊은 층의 민심을 더욱 살피겠다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참배가 끝난 후 철거건물 붕괴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광주로 향한다. 보수 정당의 당 대표가 공식 일정 첫날부터 광주를 찾는 것도 처음이다.

이 대표는 오후에는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조수진 배현진 김재원 정미경 최고위원, 김용태 청년최고위원과 첫 상견례를 가진다.

이어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들과 만난 뒤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한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230.57 ▲21.05
코스닥 804.45 ▲0.50
코스피200 435.84 ▲2.47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3,439,000 ▼149,000
비트코인캐시 786,500 ▼500
이더리움 5,321,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30,640 ▲10
리플 4,342 ▼31
퀀텀 3,135 ▼2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3,566,000 ▲30,000
이더리움 5,318,000 0
이더리움클래식 30,610 ▼40
메탈 1,078 ▼4
리스크 628 ▼5
리플 4,340 ▼34
에이다 1,101 ▼7
스팀 197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3,430,000 ▼160,000
비트코인캐시 785,500 ▼500
이더리움 5,320,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30,650 ▲50
리플 4,344 ▼29
퀀텀 3,127 0
이오타 289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