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타워 돈의문.(사진=DL이앤씨)
이미지 확대보기DL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8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3년물 1500억원에 5000억원, 5년물 500억원에 2250억원이 청약금이 접수됐다. 특히 5년물 500억원은 ESG 채권으로 발행돼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DL이앤씨는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3년물과 5년물을 각각 2000억원, 950억원으로 발행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과 ESG 채권 발행 전략이 투자자 유치에 효과를 발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수처리 신사업, 친환경 건축, 협력사 자금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며 “ESG 채권 발행을 발판 삼아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