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서 회복되는 홍콩 경제

기사입력:2021-06-10 21:21:20
[로이슈 편도욱 기자] 홍콩 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코트라에 따르면 2021년 초부터 홍콩 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됨에 따라 1분기 홍콩 GDP가 전년 동기 대비 7.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GDP 구성 부분별로 민간소비와 고정투자는 각각 1.6%와 4.5%로 소폭 증가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와 중국 시장수요 회복에 따른 홍콩 상품 수출입 실적이 20~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은행 United Overseas Bank(大華銀行)에 따르면, 올해 홍콩은 수출이 주도하는 경기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경제가 전년대비 5%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행(中國銀行)도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화에 따라 2021년 하반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21년 경제성장률을 5%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2021년 하반기 경기반등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2021년 6월 1일 기준 홍콩 내 약 100만 명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는 전체 접종률이 약 15.6%로 영국, 독일, 싱가포르 등 선진국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면적인 국경봉쇄 해제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Bank of East Asia(東亞銀行) 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국경봉쇄 조치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은 홍콩 관광업과 소매업이 부진을 벗어나기 어려워 올해 후반이 되어야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코트라 관계자는 "코로나19의 5차 확산 우려를 배제할 수 없어 백신 접종 인센티브 제공과 단계적 출입국 제한 해제가 경제성장을 달성하기 중요한 조건이 될 수 있다"라며 "장기적으로 보면 미·중 관계와 이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정성도 금융이 주도하는 홍콩의 향후 발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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