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지문카드는 차세대 온라인 인증 표준인 파이도2(FIDO2) 규격을 적용해 비밀번호 입력 없이 지문인식을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사용자 인증을 진행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확대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의 확산으로 웹 상에서 개인정보 도용이나 해킹, 피싱과 같은 보안 침해 사례가 크게 증가하면서 FIDO2 기반의 생체인증을 활용한 다중인증(Multi-Factor Authentication, MFA) 솔루션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ID를 관리하는 서비스형 ID(IDaaS) 및 한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어플리케이션에 로그인할 수 있는 싱글사인온(Single Sign-On, SSO) 서비스에 FIDO2 표준 지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에 일본에 수출을 시작한 코나아이 지문카드는 하드웨어 보안키로 사용자 지문정보가 카드 내에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되며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한 칩을 탑재해 보안성이 탁월하다.
코나아이는 향후 소지쯔와의 제휴를 통해 인증 서비스 제공업체에 지문카드를 공급하고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코나아이 조정일 대표는 “앞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인증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일본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인증보안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