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n리서치] mRNA 위탁생산 진출 발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코로나 이후를 봐야

기사입력:2021-06-01 11:21:08
[로이슈 심준보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내년 상반기까지 mRNA 원료의약품 생산 설비를 증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증권가에선 생산설비 추가와 기술이전 등 절차를 감안하면 상업화까지 소요되는 구체적 시간을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코로나 백신 이외에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용을 장기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상반기까지 현재 공장에 mRNA 백신 DS(원료의약품) 생산설비를 추가해 상반기 내로 cGMP(FDA 우수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에 대한 준비를 완료할 계획을 밝혔다. 공간이 크게 필요하지않아 기존 1~3 공장에 설비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항체의약품 CMO에 이어 mRNA CMO까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이 이뤄진다.

NH투자증권 박병국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cGMP시설 준비를 완료한 뒤 기술이전부터 시생산, 밸리데이션 등을 완료하여 상업화까지의 기간은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다”라며 “하지만 일라이릴리 COVID-19 항체치료제의 경우를 보면 상황의 특수성으로 기술이전부터 상업화 단계까지 약 5개월이 소요, 생산공정이 덜 복잡한 mRNA의 경우 보수적으로도 내년 하반기 내에는 상업화 준비 완료가 예상되는만큼 본격적인 생산은 2022년 말이나 2023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mRNA 백신의 DS 설비를 준비하고 있지만 고객사는 전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현재 mRNA COVID-19 백신 CMO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모더나, 화이자, 큐어백 등이 꼽힌다”라고 추정했다.

삼성증권 서근희 연구원은 “mRNA 생산은 기존 항체의약품 생산과 달리 별도의 생산 설비가 필요하나 소규모 생산 시설로 매출 극대화가 가능하다”라며 “mRNA 백신 개발 성공으로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되면 코로나19 백신 외에 인플루엔자 백신 등 다양한 바이러스 백신에 적용이 가능한 만큼 소규모 생산만으로 항체의약품 CMO 이상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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