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이냐시오의 해’ 맞이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기사입력:2021-05-20 21:53:38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 유일의 예수회 대학 서강대학교 교목처는 오는 2022년 7월 31일까지 1년간 ’이냐시오의 해‘를 맞아, 예수회의 창립자인 ’성(聖) 이냐시오‘의 뜻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서강대학교에 따르면 이냐시오(1491-1556)의 시대는 페스트의 창궐, 종교개혁, 신대륙 발견 등 여러 역사적인 사건들이 단기간에 점철되었던 혼돈과 개벽의 시대였다. 속세에서 성공과 명예를 추구하던 군인 이냐시오는 스페인 팜플로나 전투(1521)에서 입은 부상을 계기로 하느님께 돌아서며 회심했으며 그의 회심은 추후 가톨릭 교회 역사에 대단히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이냐시오가 창립한 수도회인 예수회는 그의 회심 500주년을 기념해 2021년을 ’이냐시오의 해‘로 선포했다.

'이냐시오의 해'를 맞아 미국 보스턴 컬리지, 조지타운 대학교를 포함한 전 세계 200여개의 예수회 대학에서는 특별한 사명감을 갖고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보기'라는 주제로 젊은이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서강대학교 교목처 역시 학생들과 함께 오늘날 청년들이 살아가는 삶의 자리에서 ‘회심’의 순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냐시오의 해 선포 기념 미사, ▲이냐시오 성인의 삶과 회심에 관한 특강 시리즈, ▲하비에르 제주 순례의 길 프로그램을 계획해 “생태적 회심”이라는 주제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6월 말부터 2주간 진행하는 제주 순례의 길 프로그램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기존이냐시오 인재센터에서 매년 서강대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해외 봉사 프로그램을 국내 프로그램으로 변경했다. 소그룹으로 나뉘어 약 일주일간 순례의 길을 떠나는 학생들은 제주도의 생태환경 실태를 관찰하고, 지역 농가 체험 활동 및 제주 4.3 사건의 역사를 돌아보며 생태 보존과 평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김상용 교목처장은 “회심을 통하여 완전히 새로운 길을 걸어가는 성 이냐시오처럼, ’이냐시오의 해‘를 기념해 교목처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힘과 희망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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