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워싱턴 도착... 22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

기사입력:2021-05-20 10:06:16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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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안재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간) 전용기를 통해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DC를 찾은 것은 취임 후 네 번째다.

문 대통령은 20일 알링턴 국립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3박 5일간의 미국 공식 실무방문 일정에 나선다.

관심이 집중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은 21일 낮(한국시간 22일 새벽) 에 진행된다.

두 정상은 지난달 22일 기후정상회의에서 화상으로 얼굴을 마주했지만 실물로 대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새 대북정책을 토대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반도체·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 협력 증진 방안, 기후변화를 비롯한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 방안 역시 의제로 꼽힌다. 미중갈등, 한일관계 등 민감한 현안도 다뤄질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외에도 20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하원 지도부 간담회, 21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접견,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 참석, 22일 윌튼 그레고리 추기경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또 22일 애틀랜타로 이동해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문 대통령은 한국시간 23일 저녁 귀국한다.

한편 이번 문재인 대통령을 앞두고 미 하원에서는 문 대통령의 방미를 환영하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결의안이 발의됐다.

민주당 소속인 하원 외교위원회 그레고리 믹스 위원장과 마이클 매콜 공화당 간사, 외교위원회 내 아태소위원회의 민주당 소속 아미 베라 위원장과 스티브 섀벗 공화당 간사는 이날 한미동맹을 기념하는 초당적 결의안을 내놨다.

정치권에서는 바이든이 취임후 국가 정상을 초청한 것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 행정부가 한미동맹에 매우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어필하는 것이란 평가다.

이를 통해 최근 중국과의 외교 문제 등에서 우위를 나타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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