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를 통해 세 기관은 ‘국민대 바디프랜드 오스템 부설연구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안마 시스템과 헬스케어 기능이 적용된 자율주행 차량 내 안마의자 시트를 공동으로 개발해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자동차 분야와 안마의자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세 기업, 기관이 함께 모여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바디프랜드는 그 동안 축적한 안마의자 초격차 기술을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과 접목하여 자동차 안에서 구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를 진행 중이다.
국민대 역시 자동차공학 기술로 잘 알려져 있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융합대학으로 우수한 교육 체계와 연구 경쟁력으로 미래자동차 분야에 정상에 서 있다고 평가받는 대학이다. 오스템 역시 자동차 부품에 관한 기술경쟁력을 갖춘 선도 업체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자동차공학과 교수)은 “자율주행차로 대표되는 미래자동차 시대에는 건강, 휴식 등을 고려한 승객 편의 기능이 더욱 더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앞으로 바디프랜드와 오스템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자동차에 헬스케어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