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10구역 재건축사업 조감도.(사진=현대건설)
이미지 확대보기현대건설은 신암10구역을 신암뉴타운 내에서도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조경, 특화 설계 등을 제안, 조합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우선 현대건설은 고급스러운 커튼월 룩을 적용한 외관 특화와 뛰어난 조형미를 자랑하는 대형 문주 디자인을 적용하고, 신암뉴타운 최초로 명품 아파트의 상징인 스카이 브릿지와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단지 중앙에 실개울과 꽃나무들이 어우러진 200m의 산책로를 포함해 총 600m에 이르는 테마순환 산책로를 조성해 명품 조경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대건설만의 명품 평면인 H시리즈와 친환경, IoT, 안전, 에너지절감 등 최첨단 시스템을 대거 적용해 힐스테이트의 앞선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신암10구역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일대 3만4115㎡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5층 아파트 13개동 총 82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재건축사업으로 지난해 말 조합설립변경인가를 얻은 데 이어 이번에 시공자 선정까지 완료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4조7383억원의 수주고를 올린 데 이어 올해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합정동 447 일원 가로주택,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사업, 대구 신암10구역 재건축사업 등을 수주한 데 이어 앞으로도 한남시범아파트, 의정부 금오1구역 등에서 추가 수주를 예정하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