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대구 신암10구역 재건축 수의계약 수주

기사입력:2021-05-02 10:50:04
신암10구역 재건축사업 조감도.(사진=현대건설)

신암10구역 재건축사업 조감도.(사진=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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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건설이 대구 동구 신암10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 대구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서정수)이 대구 엑스코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한 결과 참석 조합원 426명 중 393명(찬성률 92.2%)의 지지를 얻어 시공권을 확보했다. 당초 조합은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 입찰을 진행했지만 경쟁을 이루지 못해 유찰되자 이후 대의원회를 거쳐 수의계약으로 시공자 선정방식을 전환했고, 당시 두 번 모두 참여했던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신암10구역을 신암뉴타운 내에서도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조경, 특화 설계 등을 제안, 조합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우선 현대건설은 고급스러운 커튼월 룩을 적용한 외관 특화와 뛰어난 조형미를 자랑하는 대형 문주 디자인을 적용하고, 신암뉴타운 최초로 명품 아파트의 상징인 스카이 브릿지와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단지 중앙에 실개울과 꽃나무들이 어우러진 200m의 산책로를 포함해 총 600m에 이르는 테마순환 산책로를 조성해 명품 조경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대건설만의 명품 평면인 H시리즈와 친환경, IoT, 안전, 에너지절감 등 최첨단 시스템을 대거 적용해 힐스테이트의 앞선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신암10구역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일대 3만4115㎡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5층 아파트 13개동 총 82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재건축사업으로 지난해 말 조합설립변경인가를 얻은 데 이어 이번에 시공자 선정까지 완료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4조7383억원의 수주고를 올린 데 이어 올해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합정동 447 일원 가로주택,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사업, 대구 신암10구역 재건축사업 등을 수주한 데 이어 앞으로도 한남시범아파트, 의정부 금오1구역 등에서 추가 수주를 예정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으로 대규모 유동자금이 요구되는 도시정비사업에서 최상의 조건을 갖춘 파트너로서 조합원들의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다”며 “당사만의 노하우와 역량, 최고의 브랜드와 기술력 등을 총동원해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명품 단지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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