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747-8F 화물기.(사진=대한항공)
이미지 확대보기대한항공은 20세기 최고의 예술가로 불리는 피카소의 세계적인 작품을 안전하게 운송하는데 만전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작품의 밀봉 상태를 세심하게 검사해 보안을 강화했을 뿐 아니라 최인접 주기장을 배치해 지상 이동을 최소화했다”며 “구글 워크 스페이스 등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전사 협업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출발지와 도착지에서의 실시간 화물 정보 공유를 통해 만일의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한항공이 운송한 피카소 작품은 오는 5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파리 국립피카소미술관이 소장한 피카소 작품을 국내 최대 규모로 소개하는 ‘파블로 탄생 140주년 특별전(展)’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작품 전시회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화물편에 대해서도 안전한 수송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