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지방변호사회)
이미지 확대보기1980년 5월 광주민주항쟁의 참상을 기억하고 있는 우리도 군부 독재에 맞서 목숨을 걸고 민주화 운동을 했던 저항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 아픔을 알기에 더더욱 미얀마 사태를 외면하고 넘어갈 수 없는 이유다.
부산지방변호사회는 최근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가 초래한 인권침해와 법치주의의 붕괴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미얀마 군부가 시민들에 대한 유혈 무력 진압을 즉각 중단하고 민주주의 회복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인권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국회의 결의와 정부의 규제조치를 적극 환영했다.
부산지방변호사회는 미얀마 군부가 대한민국 정부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거듭된 요구를 받아들여 시민들에 대한 유혈 진압을 멈추고 지금이라도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회복을 위해 국면 수습에 나설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미얀마 국민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미얀마의 민주주의가 하루 빨리 정상화되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