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CI.(사진=한라그룹)
이미지 확대보기소프트웨어 캠퍼스의 리더는 SbW(Steer by Wire) 개발의 주역, 스티어링 BU장 배홍용 전무가 겸직으로 하며, ‘통합 제어 솔루션’과 ‘차세대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게 주된 목적이다. 소프트웨어 캠퍼스는 ADAS기술과 연계된 차량제어 융복합 솔루션을 소프트웨어에 담아 ‘두뇌’를 개발한다. 또 점점 복잡해지고 있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리를 위한 ‘차세대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만도는 소프트웨어 캠퍼스 신설을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외적으로 소프트웨어 관련 대학교·연구기관 등과의 협업 확대, 인력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만도는 자율주행, 전기차 등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와 기민한 대응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넥스트 ERP(글로벌 자원 관리 통합 플랫폼)’ 구축에 돌입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글로벌 자원 관리 통합 플랫폼은 SAP 솔루션 기반으로 향후 프로세스, 데이터, 정보시스템 등 디지털 전환 혁신성장을 리딩할 계획이다. 넥스트 ERP는 오는 2023년 1월 미국, 독일, 중국 등 글로벌 18개 법인에서 동시 오픈될 예정이다.
만도 관계자는 “IT전환을 넘어서 본격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착수한 가운데 그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캠퍼스와 넥스트 ERP가 만도의 혁신성장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만도의 비전은 ‘고객의 자유’다. 만도는 더 안전하고, 더 친환경적이며, 더 편리한 ‘고객의 자유’를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