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ocket 모바일 화면.(사진=현대건설)
이미지 확대보기현대건설은 기존 ‘현장 확인→사무실 이동→보고서 작성→대면 승인’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결재 시스템’ 및 ‘자동알림’을 이용한 건설 품질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비대면(Untact) & 종이없는(Paperless) 시스템을 구축했다.
‘Q-Pocket’은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동영상·사진 등의 데이터가 현장사무실과 감리 등 관계자들에게 즉시 공유되며, 비대면으로 결재 등의 Process가 진행돼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기존 업무 시간의 약 40%를 절약할 수 있고, 절약된 시간만큼 실무자들이 건설 현장의 관리·감독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 증가와 함께 현장의 품질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Q-Pocket’은 협력사, 감리단, 발주처 등 공사관계자 모두가 활용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동주택 품질강화를 위해 IT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현재의 통합 검측시스템을 완성했다”며 “Q-Pocket을 통해 공동주택의 하자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한 현장 품질관리 업무를 100% 시스템화 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최고의 주거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