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올해 신학기는 3월 2일부터 정상 시작"

"방역관리와 내실있는 학사운영에 총력" 기사입력:2021-02-16 16: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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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교육감이 16일 오후 2시 브리핑룸에서 신학기 학사운영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2월 16일 오후 2시 교육청 1층 브리핑룸에서 신학기 학사운영 및 학교방역 대책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은 윤정규 공보담당사무관의 여는 말, 기자회견문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김석준 교육감은 기자회견문에서 "우리 교육청은 코로나19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지키고 원활한 학사운영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신학기는 개학 연기 없이 3월 2일부터 정상적으로 시작한다.초·중·고·특수학교는 190일 이상, 유치원은 180일 이상의 법정 기준 수업일수를 준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 시에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특수학교(특수학급) 학생들에 대해선 우선 등교하도록 하고,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은 거리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가 가능하도록 하며, 소규모 학교는 2.5단계까지 전교생 등교 여부를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초·중·고교에 대한 소규모 학교의 기준도 완화해 더 많은 학교에서 전교생 등교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소규모 학교의 기준을 지난해 학생수 300명 내외에서 올해는 300명 이하인 학교는 물론, 300명 초과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학생수 평균 25명 이하인 학교까지로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2.5단계까지 전교생 등교가 가능한 소규모 학교가 지난해 145개교에서 올해 211개교로 늘어나게 된다.

김 교육감은 학생 수 30명 이상의 초등학교 1~3학년 과밀학급에 대해선 학급 증설로 과밀을 해소하거나, 기간제교사를 한시적으로 채용해 기초학력 보장 협력수업을 통해 학습부진 예방과 학력격차 해소에 힘쓰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원격수업 질 제고를 위해 학생과 교사간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더욱 확대하고 화상 또는 SNS 등을 활용해 맞춤형 피드백을 강화키로 했다.

나아가 블렌디드 러닝 교실 구축을 비롯한 교수·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교원역량 강화 연수와 수업자료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태블릿PC추가 구매 지원과 인터넷 통신비도 지원해 원격수업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교육감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의 기초학력 부진 우려에 대해 "예비교사와 정규교사, 기간제교사 등을 활용한 협력지도를 통해 학습부진을 예방하고 두드림학교 운영 등을 통해 학습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며 "난독 및 복합다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온·오프라인 심층지원을 실시하는 등 부산 기초학력 안전망을 강화해 개별 학생 맞춤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개학 전후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보건용 마스크 100만 장을 추가로 확보, 학교에 배포하고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계속 확보해 사용할 수 있도록 예산 8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부산시 시니어클럽과 연계해 학교에 방역인력과 자원봉사자 등 3,241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방과후학교는 학년 초 정규수업 시작과 동시에 운영한다. 코로나19 예방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에 따라 운영키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부터 2단계까지는 집합, 원격, 블렌디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는 비대면 또는 개별 맞춤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원격으로 운영하거나, 운영하지 않을 예정이다.

자유수강권 지원 대상 학생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학교 32개교에 자유학년제, 자율동아리 연계 프로그램 운영비 1억6천만원을 지원해 방과후학교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올해도 모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 방역관리와 내실 있는 학사운영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극복을 위해 교육가족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