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택지에 들어서는 공공분양 아파트에만 적용되던 의무거주기간을 공공택지 민간분양은 물론이고 민간택지 공급 아파트에까지 확대했다. 공공택지의 경우 △분양가격이 인근 주택 시세의 80% 미만인 주택은 5년 △80~100% 미만인 주택은 3년이다.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주택은 △분양가격이 인근 주택 시세의 80% 미만은 3년 △80~100% 미만은 2년이다.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면 아파트를 분양받은 후 전세금으로 부족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자금 부담이 비교적 낮아지는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와 ‘더샵 오포센트리체’,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 등이 해당된다.
모델하우스는 4곳이 오픈한다. 올해 서울 첫 분양 아파트 ‘자양 하늘채 베르’의 모델하우스가 오픈한다. 경기에서는 수도권 비규제지역 김포마송택지지구에 공급되는 ‘김포마송 디에트르’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청약 접수 단지
19일 포스코건설은 경기 광주시 오포읍 고산1지구 C2블록에 공급하는 ‘더샵 오포센트리체’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475가구 규모다. 3번 국도가 인접해 있어 제2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세종포천고속도로의 서울~안성 구간이 2022년 개통되면 오포IC를 통해 서울까지의 접근성이 더욱 개선된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
19일 코오롱글로벌이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공급하는 ‘자양 하늘채 베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2개동, 전용면적 46~59㎡ 총 165가구 중 5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도보권에 성자초·성동초·광양중·광양고 등이 위치하며,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강변역과 동서울종합터미널이 가깝다. 자양로를 통해 강변북로와 잠실대교 진입이 수월하다.
같은 날 대방건설이 경기 김포시 통진읍 마송리에 공급하는 ‘김포마송 디에트르’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6개동, 전용면적 59㎡ 총 539가구 규모다. 비규제지역으로 중도금 대출 시 전입의무가 없으며,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최대 약 70%까지 적용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