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엔진은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50.5kg.m, 0~100km/h 가속이 6.6초 만에 가능한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여기에 엔진 회전을 0.5초 만에 6500rpm까지 즉각적으로 도달해주는 동시에 부드럽고 반응성이 뛰어난 전기 슈퍼차저가 맞물린다. 또 전기 슈퍼차저와 연속 가변 밸브 리프트가 장착된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의 최적화된 조합으로 터보 래그가 없는 뛰어난 토크와 반응성을 자랑한다.
아울러 최신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MHEV)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 및 연비 효율성 향상을 실현했다. 이 시스템은 차량 감속 중 손실될 수 있는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차량 주행 시 보조로 활용하는 진보한 기술로, 차량에 장착된 48V 배터리는 저속 엔진 회전 시에도 슈퍼차저에 전원을 공급해 엔진 성능과 주행성능을 개선한다. 또 48V 배터리와 함께 BiSG(Belt Integrated Starter Generator)는 차량 감속 시 에너지를 저장하고, 주행 재개 시 저장된 에너지를 엔진 구동에 활용해 엔진의 부하를 줄임으로써 배출가스 감소 및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재규어 랜드로버 SVO(Special Vehicle Operation) 팀의 정교한 엔지니어링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특별 제작했다.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75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하며, 스포츠카급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제로백 가속시간은 4.5초에 불과하며, 최대속도는 280km/h에 달한다. 또 액티브 스포츠 배기 시스템의 풍부한 배기 사운드는 강력한 성능을 청각적으로 전달한다.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 구조는 민첩한 핸들링과 역동적인 반응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이다. 경량 차체에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돼 우수한 응답성과 주행 안정성, 탁월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랜드로버의 최신 사륜 구동 시스템과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은 겨울철 눈길, 빙판길 같은 극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이밖에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은 쾌적한 실내공간을 위해 초미세먼지(PM 2.5) 필터를 갖춘 실내 공기 이오나이저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연결성을 강화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지난 1월 레인지로버에 적용한 신규 가격정책을 이번 레인지로버 스포츠에도 적용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P360 HSE Dynamic 1억3357만원 ▲5.0SC SVR 1억7947만원(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 포함)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