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바이오, 정상 체중 대사질환 유전 변이 규명

기사입력:2021-02-03 11:10:18
[로이슈 편도욱 기자] 마른 체형이지만 대사적으로 위험한 사람과 비만임에도 건강한 사람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는 유전자 변이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

테라젠바이오(대표 황태순)는 대사질환 관련 유전자 변이를 규명했다고 3일 밝혔다.

테라젠바이오에 따르면 연구팀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서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 사업(KoGES)’을 통해 구축한 코호트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정상 체중이면서도 대사적 위험 요인이 2개 이상인 그룹에서는 GCKR, ABCB11, CDKAL1, LPL, CDKN2B, NT5C2, APOA5, CETP, APOC1 등 9개 유전자 영역에서 변이가 관찰됐다. 또한 비만이면서 위험 요인이 2개 이상인 그룹에서는 LPL, APOA5, CETP 등 3개 유전자 변이가 관찰됐다.

결론적으로, 체중과 관계없이 LPL, APOA5, CETP 유전자 영역에서 변이가 있으면 대사적으로 건강하지 못할 수 있고, 체중이 정상이더라도 GCKR, ABCB11, CDKAL1, CDKN2B, NT5C2, APOC1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대사적인 위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를 수행한 이지원 교수는 “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대사적 위험 요인이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는지, 유전자 변이가 위험 요인을 증가시키는 것인지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정상 체중임에도 대사적 위험이 있는 사람과 비만이지만 대사질환 위험이 적은 사람의 유전적 차이는 향후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심혈관 질환 등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개인 맞춤형 치료 타깃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215.28 ▲13.25
코스닥 812.88 ▲13.51
코스피200 434.78 ▲2.29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419,000 ▼442,000
비트코인캐시 665,000 ▼1,000
이더리움 4,055,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24,580 ▼60
리플 3,965 ▼1
퀀텀 3,027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430,000 ▼442,000
이더리움 4,056,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24,570 ▼60
메탈 1,043 ▲2
리스크 594 ▲1
리플 3,966 ▼1
에이다 994 ▼8
스팀 193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370,000 ▼480,000
비트코인캐시 663,500 ▼2,000
이더리움 4,053,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24,560 ▼150
리플 3,963 ▼7
퀀텀 3,025 ▼10
이오타 295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