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국회의원.(제공=하태경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 알페스(Real Person Slash) : 남자 아이돌 가수를 소재로 한 동성애 소설‧웹툰 등 성 착취물
* 팬픽(Fanfiction) : 팬이 아이돌 가수 등 스타를 주인공으로 쓰는 소설
요연이 자체 수집한 알페스‧섹테 등 성 착취물은 수십여 건에 달했다. 특히 소위 ‘쇼타물(남자아동을 성적대상화한 만화)’을 비롯한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 사례도 여럿 발견했으며, 섹테 등 성폭력처벌법 위반 사례도 수집됐다. 심지어 이러한 성 착취물은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등을 통해 공공연히 거래하고 있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했다.
이에 요연은 신고 범위를 ▲알페스 성착취 소설 류(음란물 유포) ▲알페스 성착취 웹툰/일러스트 류(음란물 유포) ▲섹테(Sextape) 류(허위영상물 제조‧유포)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 성 착취물 등 네 가지로 분류한 자료를 경찰에 제출하기로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