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요연, 디지털 성범죄 사각지대 놓인 알페스 제작자 처벌 수사 의뢰

기사입력:2021-01-18 22: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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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회의원.(제공=하태경의원실)
[로이슈 전용모 기자]
국민의힘 청년문제해결사 '요즘것들연구소'(황보승희, 허은아, 하태경, 임이자, 이준석, 이영, 이양수, 이성권, 박민식, 김재섭, 김웅, 김병욱 이하 요연)는 19일 오전 11시 디지털 성범죄 사각지대에 놓인 알페스‧섹테 등 아이돌 성 착취물 제조자와 유포자를 처벌하기 위해 서울영등포경찰서를 찾아 수사 의뢰하고 기자 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18일 요연은 <디지털 성범죄 사각지대 놓인 알페스, 문제의 본질을 찾아서> 라는 주제로 온라인 긴급간담회를 열고, 알페스‧섹테* 등 신종 성 착취물의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 알페스(Real Person Slash) : 남자 아이돌 가수를 소재로 한 동성애 소설‧웹툰 등 성 착취물

* 팬픽(Fanfiction) : 팬이 아이돌 가수 등 스타를 주인공으로 쓰는 소설

요연이 자체 수집한 알페스‧섹테 등 성 착취물은 수십여 건에 달했다. 특히 소위 ‘쇼타물(남자아동을 성적대상화한 만화)’을 비롯한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 사례도 여럿 발견했으며, 섹테 등 성폭력처벌법 위반 사례도 수집됐다. 심지어 이러한 성 착취물은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등을 통해 공공연히 거래하고 있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했다.

이에 요연은 신고 범위를 ▲알페스 성착취 소설 류(음란물 유포) ▲알페스 성착취 웹툰/일러스트 류(음란물 유포) ▲섹테(Sextape) 류(허위영상물 제조‧유포)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 성 착취물 등 네 가지로 분류한 자료를 경찰에 제출하기로 했다.

하태경 소장은 “알페스나 섹테는 남녀 간의 젠더 갈등 문제가 아니라, 가해자와 피해자의 문제이며 나아가 폭력과 범죄의 문제”라며 “신종 성범죄로 떠오른 알페스 제작자와 유포자를 일괄 소탕해 경각심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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