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인체 면역력이 나이를 먹을수록 떨어지기 때문에 50대부터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연령별 대상포진 환자 중 50대 환자 수가 약 35%를 차지한다.
증상은 물집이 생기기 4~5일 전부터 해당부위 통증이 유발되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작은 물집이 군집을 이루며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개 통증이 있지만 젊은 층의 경우 가려움증이 우세한 경우도 있다.
피부물집은 2~3주 후 자연치유 되지만, 중노년층 및 면역력이 약한 경우에는 부작용으로 통증이 몇 달간 지속되기도 한다. 따라서 예방을 위한 백신을 맞거나, 증상 발현 시에는 되도록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는 아직 백신이 전 국민에게 공급되고 있지는 않지만 대상포진은 백신 접종을 통해 효율적인 예방이 가능하다. 대상포진 백신은 만 50세 이상부터 1회 접종으로 약 70%의 예방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상포진 백신은 발병 예방과 함께, 병에 걸리더라도 약하게 앓고 지나가게 해주는데 유효하므로 접종이 권고된다.
클린업피부과 영등포점 신종훈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겨울철 우려 질환인 대상포진뿐만 아니라, 코로나 시대에 맞춰 면역력 강화는 필수”라며, “대상포진 백신을 맞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은 대비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는 백신이 아직 공급이 어려운 상태이므로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D 주사와 비타민C, 면역력 높이는 비타민 수액 주사 등을 통해 평소 면역력을 강화시켜 줄 것이 당부된다”고 전했다.
한편, 클린업피부과 영등포점에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내원하는 고객 및 전 직원이 모두 열체크 후 방문이 허용되고 있으며, 소독과 마스크 착용을 기본으로 주기적인 소독 등 철저한 방역 하에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