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사전청약, 오는 7월 인천계양부터 본격 시동

국토부, 연내 3기 신도시·수도권 내 공공분양주택 3만호 조기공급 기사입력:2021-01-04 10:27:12
3기 신도시 홈페이지.

3기 신도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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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오는 7월부터 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의 사전청약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올해 7월부터 본 청약 대비 1~2년 조기 공급하는 사전청약제를 3기 신도시·수도권 내 공공택지의 공공분양주택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전청약은 오는 7월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7~8월 중에는 남양주 진접2, 성남, 의왕, 서울도심의 노량진 수방사부지 등에서 진행한다. 이후 9~10월 중에는 남양주왕숙2를 포함해 성남, 시흥 등에서, 또 11~12월 중에는 남양주, 고양 등 3기 신도시와 함께 과천, 안산 등에서 시행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올해 안에 3만호를 조기공급하고, 나머지 3만2000호에 대해서는 내년에 입주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사전청약제를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 중이다. 정부는 사전청약제 근거 마련을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을 1월 중 완료하고, 입주예약자 모집·선정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규정하는 지침도 2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또 사전청약 후 사업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대상지구의 지구계획 수립, 토지보상 등의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 적기에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도심까지 30분’을 목표로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계획이 구체화됨에 따라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3기 신도시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3기 신도시 누리집’ 개설 이후 5개월간 방문자수가 27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관심지구의 청약일정을 3~4개월 전에 문자로 알려주는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 신청자수도 30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신도시 선호도를 살펴보면 하남교산(20%), 과천(18%), 고양창릉(17%), 남양주왕숙(15%), 부천대장(14%), 인천계양(10%) 등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신청자의 40%를 서울거주자가 차지하고 있어 3기 신도시 공급으로 서울 주택수요 분산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들에게 사전청약, 교통계획, 주택평면 등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3기 신도시 누리집을 지난해 말 종합정보포털로 개편했다”며 “청약일정 알리미를 통해 관심지구에 대한 청약일정을 미리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교통대책, 지구계획 등 주요 진행상황과 소식을 정기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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