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결연을 맺게 된 J군은 조손가정으로 외부의 도움 없이 생활하고 있고, K군은 건강상의 이유로 일을 못하는 아버지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렵게 살고 있다.
김영우 수석부회장은 2019년 10월 보호관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처럼 지역사회 비행청소년의 상당수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보호관찰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자 이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경주준법지원센터 박종균 소장은 “지난 10월 처음 실시한 제1호 희망·나눔 결연 사업에 이어 연말을 앞두고 2·3호 사업이 진행됨으로써 J군과 K군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사업에 참여해준 김영우 수석부회장과 그의 배우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비행청소년들이 재범하지 않고 밝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