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캐슬&더샵 퍼스트 투시도.
이미지 확대보기대형건설사 아파트는 브랜드 관리 측면에서 중소건설사에 비해 우수하고 평면, 특화설계 등에서앞서기 때문에 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이러한 이유로 비슷한 입지라면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의 경쟁률이 높고 더 많은 프리미엄이 붙는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청약결과에 따르면 이달 14일 기준 대형건설사 1순위 경쟁률은 35.56대 1로 나머지 건설사의 경쟁률인 13.35대 1에 비해 2.67배 높게 조사됐다.
하지만 대형건설사 브랜드 간에는 인지도나 품질 등에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비 청약자들은 시공 순위에 연연하기 보다는 자신의 생활권이나 자금 여건 등을 종합해 옥석을 가려내야 한다. 특히 입지, 역세권 여부, 단지 규모 등은 입주 후 가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이달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에서 청천1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623세대 중 전용면적 59~84㎡ 1,140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청천∙산곡동 일대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총 1만5,000여 세대에 달하는 미니 신도시급 신흥 주거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2021년 4월 개통(예정)을 앞둔 7호선 산곡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계획이며, 서울 강남을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하다. 도보권에 산곡북초, 청천중이 위치하며, 롯데마트, 아이즈빌 아울렛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인천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가 세대 내 설치되며, 전면 지하 주차장으로 설계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아이 키우기 안전한 단지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이 전체의 70%에 달해 로얄동∙호수 배정을 희망하는 예비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22일 대구 중구에서는 ‘동성로 SK리더스뷰’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삼덕동2가 5번지 일원에 위치한 ‘동성로 SK리더스뷰’는 지상 최고 48층, 2개동, 전용면적 84㎡, 총 335가구다. 아파트와 함께 분양하는 단지내 상업시설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는 단지 지상 1층~4층에 들어서며, 연면적 약 1만6,076㎡, 총 179실로 조성된다. 단지는 남향위주로 배치됐고, 전 가구 4베이 설계로 채광이 우수하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단지 내에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식재할 계획이며, SK건설의 미세먼지 차단 특화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9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에 ‘가경 아이파크 5단지’의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2층~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925세대다. 청주의 중심생활권을 누릴 수 있고, 시내·외 다양한 멀티교통망 갖춘 데다 쾌적한 자연환경 누리는 등 뛰어난 입지도 갖췄다. 알파룸, 주방특화 등 혁신평면이 적용돼 여유로운 공간 설계에 힘썼다. 또 고급스러운 편리함을 극대화한 스페셜 평면으로 구성된 '아이파크 에디션'도 일부 타입에 적용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