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B형 간염 바이러스 억제 RNA 간섭 치료제 특허 출원 및 개발 계획 발표

기사입력:2020-12-21 14:06:02
[로이슈 편도욱 기자] RNA 간섭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난치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혁신 신약 개발 기업인 올릭스(KOSDAQ : 226950)가 B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이하 HBV) 를 표적하는 RNA 간섭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올릭스가 특허를 출원한 GalNAc-asiHBV는 자사의 원천 플랫폼 구조인 비대칭 RNA 간섭 기술에 간세포를 표적하는 갈낙(GalNAc) 접합 기술을 도입한 물질로, HBV 게놈으로부터 만들어지는 바이러스 RNA를 직접 표적하는 기전으로 효력을 나타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본 치료제는 올릭스가 갈낙 기술을 기반으로 공식적으로 개발을 천명한 첫 번째 간질환 파이프라인이며, 세포주 및 동물 모델(마우스)에서 우수한 HBV 유전자 발현 억제능을 확인하였다”라고 설명했다.

HBV는 B형 간염을 일으키는 DNA 바이러스이다. B형 간염은 감염된 혈액 등의 체액에 노출되어 HBV가 세포에 침투, 바이러스 단백질을 생성시키는 기전으로 전파된다. B형 간염의 감염으로 간에 생긴 염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간염이 되고, 간경변증, 간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B형 간염의 전 세계 시장규모는 2020년 기준 약 2조 6천억 원에 달하며, 특히 중국의 시장규모가 전체의 약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HBV에 감염된 환자들을 역학 조사한 결과, 전 세계 약 2억 5천만 명의 B형 간염 환자 중 36%에 달하는 약 9천만 명의 환자가 중국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올릭스 이동기 대표이사는 “RNA 간섭 기술 기반으로 B형 간염 치료제를 개발하는 타 경쟁사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당사가 B형 간염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이유는 아시아, 특히 중국의 B형 간염 치료제 시장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올릭스의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B형 간염 치료제 수요가 큰 한국 및 중국에서 빠르게 임상에 진입하여 향후 아시아 시장에서의 주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특허 출원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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