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교도소)
이미지 확대보기수용동 복도에서 잠시 멈춰 트리를 지켜본 수용자들은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종교행사, 자매, 교육 및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중단되고, 접견도 제한되어 상실감이 더욱 크게 느껴졌는데 이번 크리스마스트리로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게 되어 한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 고 입을 모았다.
한편 부산교도소는 미성년 자녀를 둔 수용자가 직접 작성한 손편지와 함께 선물을 동봉해 각 가정에 전달함으로써 가족구성원 중 일부가 교도소에 수용되어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가정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수용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특식용 생닭, 빵 등 온정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