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유로 6d 기준 충족 새 ‘2.0 TDI 엔진’ 선봬

기사입력:2020-12-18 13:09:49
트윈도징 - 더블 SCR 인젝터.(사진=폭스바겐 코리아)
트윈도징 - 더블 SCR 인젝터.(사진=폭스바겐 코리아)
[로이슈 최영록 기자]
폭스바겐이 정교한 트윈 도징 기술을 탑재해 미래의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 6d를 충족할 뿐 아니라 진동과 소음까지 개선시킨 새 ‘2.0 TDI 엔진’을 선보였다.

18일 폭스바겐 브랜드의 이사회 임원이자 기술개발 담당 총책임자인 프랭크 웰시(Frank Welsch) 박사는 “신형 2.0 TDI 엔진은 폭스바겐 브랜드 모델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그룹의 여러 모델들에도 탑재되는 핵심 엔진이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이 엔진을 업데이트 해왔으며, 이를 통해 향후 도입될 새로운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 6d를 만족시킨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트윈 도징 시스템은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폭스바겐이 새롭게 개발한 기술이다. 2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함께 작동하여 애드블루 솔루션을 사용해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분리한다.

첫 번째 SCR 촉매 변환기는 엔진 하단에 설치돼 있으며 질소 산화물의 90% 이상을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두 번째 SCR 촉매 변환기는 차량 바닥에 설치돼 있다. 엔진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특히 높은 부하와 이에 상응하는 높은 배기가스 온도에서 질소 산화물 전환의 주요 부분을 수행한다.

이러한 트윈 도징 기술 덕분에 새로운 골프 2.0 TDI의 두 가지 출력 사양 모델 배출량은 현재 유로 6d ISC-FCM AP의 배출 표준 한계 수준인 킬로미터 당 80밀리그램의 질소산화물(NOx)보다 훨씬 낮다. 폭스바겐은 실제 주행 배기가스 (RDE) 테스트에서 이처럼 낮은 수준의 배출량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이는 이전 표준 유로 6d-temp 기준에 비해 질소산화물이 50% 감소한 것과 같은 수준이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트윈 도징 기술이 적용된 2.0 TDI 엔진은 이미 골프, 티구안, 파사트 및 아테온 등을 포함한 브랜드의 많은 모델은 물론 그룹 내 다른 브랜드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폭스바겐은 디젤 엔진의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향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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