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정심페스티벌.(사진제공=안양소년원)
이미지 확대보기그동안‘정심 페스티벌’은 소년보호위원 등 많은 외부인사들을 모시고 행사를 개최했으나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강당에서 무관중 발표회를 녹화, 녹화한 영상을 각 반 교실에서 학생들이 시청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한 페스티벌을 위해 사단법인 딜로이트측이 학생들에게 간식으로 귤과 햄버거세트를, 선물로 고급수면양말과 클렌징폼을 후원해주어 풍성한 행사가 됐다.
2020년 전국 문예작품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의 편지글과 시 등을 발표하는 시간은 잔잔하고 감동적이었고, 댄스와 노래 등의 반별 장기자랑은 학생들의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안양소년원 이영호 원장은“이번 정심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무관중으로 행사를 진행하여 아쉬움이 있으나, 2020년을 마무리하면서 학생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우리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