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4차 투시도.
이미지 확대보기연도별 수도권 평균분양가를 살펴보면 2015년 1,125만원으로 전년(1,200만원) 보다 평균 분양가가 낮아진 이후 5년 만에 42.49%의 분양가 상승률을 기록한 것.
특히 인천 연수구의 경우 올해 평균분양가는 2,262만원으로 지난해 1,646만원 대비 37.42%의 폭발적인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화성시 34.21%(1,064만→1428만원) 오산시 30.08%(1,014만·→1319만원) 등 3개지역이 30% 이상의 분양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전문가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인해 분양가도 매년 신고점을 갈아치우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수요자들이 최근 수도권 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거나 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단지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연말에도 수도권 내 분양가 경쟁력 갖춘 단지들이 공급을 앞두고 있어 내 집 마련을 고려하고 있는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분양가 상승세가 가파른 서울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부지 개발을 통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의 정당계약을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45층, 6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와 지상 최고 35층, 5개동 규모의 아파트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64·79㎡ 총 2,205가구로 구성된다. 고척 아이파크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으로 2년 단위 재계약시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주거 안정성이 높다는 게 특징이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DMC 힐즈’의 청약 접수를 마치고 오는 22일부터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5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형으로 구성되며, 총 560가구 규모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1,965만원으로 공급된다. 단지 인근으로 강변북로, 자유로, 가양대교가 위치해 교통환경이 뛰어나며 월드컵공원, 노을공원, 한강 등이 인접해 있어 주거한경이 쾌적하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