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전북 정읍 오리농장을 시작으로 경기 여주·전남 영암·경북 상주 등에 위치한 닭·오리(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고, 감염 의심 농장도 속속 나타나면서 방역 당국이 8일 총력 대응 체제에 들어간 가운데, 경남제약은 '박탄-에스' 조달청 제품 등록을 통해 조류독감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지자체·농가 방역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달청 제품 등록 계약 체결을 통해 전국에 확산되고 있는 조류독감 확산 방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확진세를 봤을 때 코로나19에 이어 조류독감이 또 다른 '펜데믹'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나 농가에 발빠르게 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