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출판사는 금성문화재단과 MBC문화방송이 공동주최한 '제27회 MBC 창작동화대상' 시상식이 지난 4일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MBC창작동화대상은 금성문화재단과 MBC문화방송이 한국 아동 문학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1993년부터 27년 동안 진행하고 있는 국내 대표 동화 공모전이다. 제27회 MBC 창작동화대상은 지난 7월 23일 접수를 마감했으며, 그 결과 장편 43편, 단편 122편 등 총 165편이 접수됐다.
예심과 본심을 거친 심사 결과 장편 부문은 대상에 조영서 작가의 〈죽지 않는 개 루이〉, 금상에 강정룡 작가의 <야단법석! 학교를 구하라>가, 단편 부문은 대상에 김은중 작가의 <누구로 변해드릴까요?> 외 5편, 금상에는 어윤정 작가의 <롤러코스터> 외 4편이 선정됐다. 장편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 금상 수상자는 1000만원, 단편부문 대상 수상자는 상금 1000만원, 금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됐다. 또, 수상작은 내년에 동화책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금성문화재단 김무상 이사장은 축사에서 “MBC창작동화대상은 장차 세계를 무대로 살아갈 우리 어린이들의 무한한 꿈을 응원하고, 우리나라 아동 문학이 나날이 새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1993년 제정한 역사 깊은 아동 문학상” 이라면서 수상자들에게 “전세계 어린이들이 수상자들의 작품을 통해 아름다운 꿈을 꾸고, ‘사람은 책을 통해 꿈을 이룬다’는 김낙준 초대이사장의 말처럼 꿈을 이루는 날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금성출판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