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2020년 기업환경개선 국제 컨퍼런스 4일 개최

기사입력:2020-12-03 15:48:05
2020년 기업환경개선 국제컨퍼런스 일정.(제공=법무부)

2020년 기업환경개선 국제컨퍼런스 일정.(제공=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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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는 12월 4일 오전 10시 콘래드 서울에서 '2020 기업환경개선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매년 열리는 기업환경개선 국제 컨퍼런스는 세계은행이 평가하는 ‘기업환경지수’를 토대로 활력 넘치는 기업환경 마련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은행 기업환경지수 평가 담당자, 싱가포르 기업환경 관련 법제 전문가, 말레이시아 유관 정부기관 담당자, 인도네시아·태국·러시아 등 각국 전문가 및 국내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 소수투자자 보호를 위한 한국 정부의 입법 노력 공유 및 한국과 싱가포르의 법제 비교‧분석 ▲ 계약분쟁 해결절차 개선을 위한 한국과 싱가포르의 법제 비교·분석 ▲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모델법에 기반한 자금조달 법제 개선 및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관련 법제 비교·분석 ▲ 한국의 도산 분야 개선 노력 공유 등 각국의 기업환경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러시아·미국(World Bank)·오스트리아(UNCITRAL) 등 해외 참석자는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온·오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편, 우리나라는 세계은행에서 발표한 2019년 ‘세계은행 기업환경지수’ 순위에서 세계 190개국 중 종합 5위를 기록했다. 이는 법무부가 2011년부터 기업환경 개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관련 법 제도를 개선하는 등 꾸준히 노력한 결과다.

그 중 ‘계약분쟁 해결절차’ 분야에서는 세계 2위를 기록해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분쟁해결 제도를 보유하고 있음을 재확인한 바 있다(세계은행은 코로나19 등 상황으로 인해 ‘2020년 기업환경지수’ 순위 발표 연기).
‘세계은행 기업환경지수’는 투자자들이 투자결정을 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에 각국은 기업환경지수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기업환경 개선 우수사례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여 각 분야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는 노력을 해외 각국과 공유하는 자리다.

강성국 법무부 법무실장은 “세계은행, 각국의 정부 관계자 및 법률가가 모여 기업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환경과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경제기반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며, 나아가 참가국 간 교류와 협력 증진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업환경개선 국제 컨퍼런스는 각국의 성공적인 개선 사례를 공유함과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기업환경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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