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1일 밤부터 전면 집함금지되는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과 오후 9시 이후 운영중단되는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이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코로나19 현장지도 점검단(이하 점검단)’은 늦은 밤까지 관내 163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또한 점검단은 중대형·영세 사업자, 노점상, 난전상 등 사업규모와 형태에 상관없이 관내 모든 점포에 대해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시설별 이용인원 제한 등 의무화된 핵심 방역수칙의 준수여부에 대해 주·야간 지속적으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기장군은 강화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공공시설의 방역소독에도 만전을 기한다. 군청에 근무하는 직원과 민원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매일 밤 방역소독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실외운동기구도 오전, 오후 각 1회씩 소독을 하고, 공원, 버스정류장, 공중화장실 등에 손소독제 837개를 비치 완료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직원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동료 직원분들부터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행정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하기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안정화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경각심을 가지고 함께 대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기장군 14~15번째 확진자가 근무하던 회사를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접촉자와 이동동선을 역학조사 중에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