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1만 5천례 달성

기사입력:2020-11-30 22:55:29
[로이슈 전여송 기자] 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센터가 단일 병원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1만 5000 례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1년 12월부터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을 시행한 이후 2012년 5월 5000례, 2017년 10월 1만 례, 지난 16일 1만 5000례를 기록했다.

뇌종양, 뇌동정맥기형 및 삼차신경통 등 다양한 신경외과 질환에 이용되는 감마나이프수술은 고(高)에너지의 방사선(감마선)을 뇌 병변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조사해, 피부절개 없이 외과적 수술처럼 동등한 치료 효과를 보여주는 정교한 방사선수술 치료법이다.

지난 2016년 현존하는 감마나이프 장비 중 최신 기종인 아이콘 모델(Gamma Knife Icon)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기존 퍼펙션 모델과 함께 2대의 장비를 운영하게 되었다. 2018년에는 기존 퍼펙션 모델을 아이콘 모델로 업그레이드해 안락하고 정확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콘 도입 이후에는 정위기구를 고정하지 않고도 여러 차례 나누어 치료하는 분할 방사선수술이 용이해지면서, 종양의 크기 · 종류에 따라 훨씬 다양한 방사선 수술기법의 선택이 가능해졌다.

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감마나이프 장비 제조사인 엘렉타와 협약을 맺은 국제교육센터로 지정되어 국내외 감마나이프 담당 의료진에게 교육 및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국제 학술지에 6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감마나이프센터 의료진이 6차례 학술상을 수상했고, 7건의 특허 취득 및 1건의 전산 프로그램에 대한 지적재산권 획득 등의 실적을 내고 있다.

신경외과 이정일 교수는 “지난 수십 년간 폭발적인 기술발전과 적응증의 확장을 계속해왔으며, 이제는 뇌질환 및 암 치료의 필수적인 장비로 확고한 위치를 정립하였다. 앞으로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의 시대를 맞이해 한층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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