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3일 연속 500명대...당국 거리두기 격상 논의 "일상 멈추고 방역 집중해야“

기사입력:2020-11-28 15:59:06
27일 동작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동작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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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3일 연속 500명대의 일일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는 등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이르면 내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4명으로 집계돼 26일(581명), 27일(555명)에 이어 3일 연속 500명대로 집계됐다.

최근 1주일(11.22∼28)간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330명→271명→349명→382명→581명→555명→504명으로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424.6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역발생 확진자 중 비수도권 감염자 속출로 일각에서는 이번 유행이 3차 대유행으로 번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29일 중대본 회의에서 단계 격상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27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과 각 권역의 거리두기 조치를 더 강화할 필요성과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각계 의견을 수렴해 조속한 시일 내 결정할 예정"이라며 "29일 중대본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의견을 더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코로나19 현황 정례브리핑에서 "지금은 잠시 일상을 멈추고 가족과 이웃의 안전, 그리고 수능 수험생들의 안심을 위해 방역에 집중해야 하는 중대한 기로"라며 "국민 여러분이 자발적으로 위험 행동을 하나하나 줄여주셔야만 반전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임 총괄단장은 일일 신규 확진자가 최근 이틀간 감소세를 보인 데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효과가 있었다고 판단하기엔 이르다고 평가했다. 거리두기 추가 격상과 관련해서는 "정부 안에서 많은 논의가 진행 중이며, 내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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