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설악산 첫눈과 함께 서울은 올가을 들어 처음 아침기온이 영하를 기록하면서 난방가전 판매가 증가한 한 주였다.

11월 1주차(11/2~11/8) 에누리 가격비교 주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난방가전 판매와 매출이 전주 대비 각각 29%, 40% 증가했다.

특히 사무실과 업소에 사용되는 대형난방가전 매출이 강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돈풍기는 266%, 업소용 난방기구의 경우 352%로 매출이 급등했다.

난방가전 중 판매수 1위는 신일산업의 ‘라디에이터 SER-K30LFT'가 차지했다.

오일 충전식 전기발열 기구로 2중안전장치와 과열방지장치를 탑재, 표면이 뜨겁지 않고 장시간 사용이 가능해 사무실(사용면적 9평)이나 좁은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11월 10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10만원대로 지난 8월 약 9만대에서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인기상품은 매출순위 100위권에 4위로 뛰어오른 동일정밀에 ‘타이거킹 열풍기 TK-50K’ 제품이다.

업소, 비닐하우스 농사 등 넓은 난방면적(사용면적 91평형)에 사용 가능한 대형 석유 열풍기로 약 10시간의 지속시간은 물론 3중 안정장치와 미국 CSA 규격을 취득으로 안전성도 확보했다.

11월 10일 기준 최저가는 약 23만원대로 지난 8월 약 24만원 대비 소폭 하락했다.



김장시즌과 함께 9월 출시된 2021년형 신형 김치냉장고 모델 최저가격이 소폭 하락하면서 김치냉장고의 판매와 매출도 3주 연속 상승했다. 전주 대비 판매수는 31%, 매출은 23% 증가했다.

판매수와 매출 1위는 ‘LG 디오스 K415S14E (2021년형)’이다.

스탠드형 4도어 형식의 포장김치 맞춤 인공지능 보관기능이 탑재된 신형모델로 11월 10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159만원대로 지난 9월 약 189만원대에서 약 12% 가량 하락했다.

판매수가 급등한 제품은 위니아 ‘딤채 LDL22EHWXS (2021년형)’이다.

해당제품은 11월 10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가 약 80만원으로 지난 9월 약 88만원대비 약 9%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