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 "부산시는 해운대 그랜드호텔의 생활형 숙박시설 전환을 불허해야"

기사입력:2020-11-08 22:16:34
국민의힘 부산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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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당 박승기 부대변인은 8일자 논평을 내고 “관광특구인 해운대가 또 한 번의 난개발로 몸살을 앓지 않도록 부산시는 해운대 그랜드호텔의 생활형 숙박시설 전환을 불허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해운대 그랜드호텔은 1996년 설립되어 지상 22층, 지하 6층의 객실 수 320개 규모의 5성급 호텔로서 2007년 러시아인이 1,020억원에 매수해 운영하다 지난해 말 위장폐업 논란이 있었다.

이후 올해 2월 부동산개발업체 MDM플러스가 매수가의 2배가 넘는 2,480억원에 호텔을 인수했다. 이 자금에 대해선 러시아 마피아의 불법자금의혹이 제기됐다.

MDM플러스 측은 용도변경을 통해 호텔 건물을 철거하고 생활형 숙박시설로 규정된 '2,060실 대규모 레지던스'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지던스는 형식적으로는 숙박시설이지만 장기간 투숙이 가능하므로 사실상 관광지역의 특급호텔을 허물고 ‘1가구 다주택에도 산입되지 않는 투기성 아파트’를 짓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박승기 부대변인은 “이곳에 레지던스 건립이 허용되면 해안가 도로의 극심한 교통체증 유발과 경영난에 시달리는 해운대의 다른 호텔들이 도미노처럼 용도변경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해운대를 사유화하다시피 한 엘시티 사례처럼 해운대 해수욕장이 관광지로서의 기능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바닷가에 들어선 각종 주거단지의 산책로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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