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왼쪽)과 바이든 민주당 후보.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최대 격전지(선거인단 29명)인 플로리다주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중이며 애리조나주에서는 지지율이 동률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미국 주요 도시에선 대선 이후 소요사태 우려로 대비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는 대선 이후 약탈 등 폭력사태를 우려해 다음 달 3~4일간 베버리힐스 일대 명품거리를 전면 봉쇄하기로 결정했다.
워싱턴 DC와 뉴욕, 시카고 등 주요도시 상점가에는 약탈을 막기 위한 가림막이 설치됐으며, 고층빌딩과 대형백화점 앞에는 출입을 자제하는 임시 바리케이드가 설치됐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심각한 분쟁을 유발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경우, 위험회피심리가 강화돼 주가가 20% 이상 급락하고 10년 국채수익률 역시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웰스파고는 대선 직후 시장은 큰 변동성을 보일 수 있으며, 대선결과에 다툼의 여지가 있을 시 여파가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